제19회 송혜수 미술상에 판화가 강동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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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석 작가. 부산미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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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술협회는 6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실시했으며,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4명의 점수를 합산해 이 같이 결정했다.
강동석 작가의 판화는 주로 인물의 무의식 속에서 즉흥적으로 표현되는 독특한 표정이나 미묘한 감정을 포착해 작업하고 있다.
붓이 아닌 손과 이질적인 재료를 이용해 빠르고 거칠게 그려진 형상을 재구성하고, 내면의 의식과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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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석 작가의 작품 ‘Persona-17’. 부산미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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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심사위원장은 “강동석 작가는 인물(얼굴)을 주제로 독특한 기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선과 색의 변주로 인간 내면의 세계를 표현하면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전통적인 양식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해야하는 시대적 변화를 인식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6년부터 시상한 송혜수 미술상은 부산 화단 1세대 서양화 화가인 고 송혜수 화백의 뜻을 이어받아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는 미술인을 포상하고 있다.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