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는 편당 최대 1억 지원
- 스토리IP 공모전·판로개척도
부산영상위원회가 지역 제작사가 찍는 장편 극영화 제작비로 최대 3억 원(기존 최대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형 프로젝트 작품을 유치하고 해외 스카우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촬영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도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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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OTT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를 촬영하는 모습.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
부산영상위는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8억4500만 원 증액한 113억3800만 원으로 확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영화·영상 산업도시 부산’을 완성하는 중점 추진 과제로는 ▷IP 기반의 우수 창작자 및 제작사 발굴과 선순환 생태계 마련 ▷촬영 유치 확대로 부산 로케이션 안정화 ▷지역 영화·영상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는 부산제작사 제작 지원 규모를 늘리고, 우수 지역 영화 콘텐츠에 과감하게 투자하기로 했다. 장편극영화의 경우 2편 안팎에 대해 편당 최대 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2억 원보다 금액을 대폭 늘렸다. (웹)드라마는 3편 내외에 대해 편당 최대 1억 원을, 장편다큐멘터리에는 단계에 따라 1000~6000만 원을 지원한다.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도한 ‘스토리IP 공모전 및 판로개척’ 사업도 지속한다. 공모전 상금은 9편 안팎에 대해 최대 3000만 원이다.
부산 로케이션의 안정성을 높이고 ‘촬영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기반 구축에도 주력한다. 특히 촬영장소 다각화를 위한 임시 오픈세트 부지를 확보하고 신규 로케이션 발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메타버스 디지털로케이션 사업으로 실감 콘텐츠 플랫폼을 확충하고 지역 로케이션 명소를 디지털 전환해 활용 방안을 개발한다. 해외나 부산 작품이 장소 헌팅에서 촬영으로 이어질 경우 프로덕션 단계에서 현물을 지원하는 등 유치를 위한 지원망도 촘촘하게 좁혀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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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비즈미팅&네트워킹데이: 스토리매칭 상담회’현장.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
OTT 플랫폼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도 다각화한다. 부산영상위는 아시아영상위원회 네트워크(AFCNet)와 부산제작사의 공동 제작 추진, 메이저 프로덕션 서비스 기업과 연계한 대형 프로젝트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의 제작사와 지역의 인재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올 한 해 부산영상위원회 지원사업의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이라며 “부산이 가진 잠재력을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에서 최대한 끌어올려 영화도시 부산의 입지를 굳히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영상위는 이러한 내용으로 31일 부산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과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 OTT연계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
2편 내외, 편당 최대 3억 원 제작비 지원 |
부산제작사 (웹)드라마 |
3편 내외, 편당 최대 1억 원 제작비 지원 |
부산제작사 장편다큐멘터리 |
(제작단계)2편 내외, 편당 최대 6000만 원 지원 (기획개발단계)3편 내외, 편당 최대 1000만 원 지원 |
메이드 인 부산 장편영화 |
1편 선정, 1억 원지원(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비 연계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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