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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공조2’와 신작 애니 가세…부모님과 갈까, 아이랑 볼까

극장가 어떤 영화 좋을까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2-09-08 19:19:47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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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극장가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육사오’ ‘헌트’ 등의 한국 영화와 스릴러 영화 ‘블랙폰’, 애니메이션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등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공조2: 인터내셔날’. CJ ENM 제공
2017년 설 연휴에 개봉해 781만 명을 모은 1편에 이어 이번에는 추석 연휴에 흥행을 노리는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남한 형사 강진태와 북한 형사 림철영,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요원 잭이 가세해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1편에 출연했던 유해진과 현빈 임윤아의 라인업에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더 강력한 액션과 웃음을 준다.

‘육사오’. 싸이더스 제공
45개 숫자 중 6개가 맞아야 1등 당첨되는 로또 복권을 뜻하는 제목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57억짜리 1등 로또 복권을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코믹 접선극이다. 운명처럼 말년 병장의 발밑에 날아온 로또 한 장이 57억 1등 당첨 로또였다는 기상천외한 상상에 다 그 로또 복권이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넘어간다는 설정을 더했다.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 등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들이 남북 군인 역을 맡아 웃음을 준다.

‘헌트’.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헌트’는 1983년을 배경으로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통령 암살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절친 정우성과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두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과 스펙터클한 액션이 볼거리다.

‘블랙폰’. 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추석 극장가의 유일한 공포 영화 ‘블랙폰’은 기괴한 가면을 쓴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돼 지하실에 갇힌 소년이 그곳에서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면서 탈출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다. 죽은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 속에서 미스터리한 단서를 얻어가는 과정이 긴박감 넘치며, 독창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비주얼이 공포감을 극대화한다.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로 완벽 변신한 에단 호크의 연기도 이채롭다.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TV 시리즈 ‘쥬라기캅스’ 첫 극장판인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은 현재와 공룡시대를 넘나들며 쥬라기캅스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다룬 타임 어드벤처물이다. TV 시리즈에서 다루지 못한 쥬관장의 정체, 악당 데스바리안과의 대결도 흥밋거리다. 아이들에겐 좋은 추석 선물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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