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SBS 밤 9시)

‘골 때리는 그녀들’. SBS 제공

챌린지리그 다섯 번째 경기인 FC원더우먼과 FC탑걸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슈퍼리그 진출이 걸린 만큼 두 팀의 피 튀기는 접전이 예정돼 있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FC원더우먼은 슈퍼리그행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1승이 간절한 상황이다. 원더우먼은 지난 경기에서 승부차기 0 대 4로 패배의 쓴맛을 본 터라 이후 맹훈련에 돌입했다. 원더우먼의 오범석 감독은 “현재 1위는 탑걸이지만 공은 둥글기에 어디로 튈지 모른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그에 따라 다득점을 위한 세트피스 훈련에 박차를 가하며 공격과 수비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훈련에 들어갔다. 경기가 시작되자 원더우먼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희정은 완벽한 공수 밸런스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골대를 향해 내리꽂는 강력한 슈팅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