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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10월 성악가 고우림과 웨딩마치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2-07-25 19:13:43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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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32)가 오는 10월 성악가 고우림(27)과 결혼한다.

김연아(왼쪽), 고우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5일 “김연아가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고, 이후 3년간 교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면서 “김연아와 고우림 양측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한다.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연아의 배우자가 될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성악가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그는 남성 4중창 단원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시즌2’ 포레스텔라 멤버로 출연해 우승했다. 묵직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앞세운 고우림은 다수의 앨범은 물론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결혼 후에도 성악가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연아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스포츠계 슈퍼스타다. 그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한국에 혜성처럼 나타나 차원이 다른 연기로 여자싱글 무대를 평정했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뒤 은퇴했다.

김연아는 은퇴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대회 성공 개최에 큰 역할을 했고, 개회식에선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과 선행으로 귀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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