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첫 삼도수군통제영 설치…제승당엔 충무공 숨결 살아 숨쉬는 듯

영화 주 무대 한산도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7-10 19:06:43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산:용의 출현’의 주 무대인 한산도에 가보지 않을 수 없다. 통영항에서 매시간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면 25분이면 도착한다. 한산도로 가는 뱃길에 오르는 순간부터 장군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한산도는 그만큼 우리에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
하늘에서 바라 본 한산도 제승당 전경. 사진 아랫쪽 가운데가 한산도 제승당으로, 이곳 수루에 올라서면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통영시 제공
‘한산:용의 출현’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펼쳐진 치열한 전투를 다룬 액션 대작이니만큼 영화를 보고 한산도를 방문한다면 그 의미가 남다를 듯하다. 한산도는 한산대첩을 통해 민족의 영웅으로 거듭난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장군이 이끌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최초로 설치됐던 섬으로, 장군의 유적지인 제승당(사적 113호)은 한때 수학여행의 성지였다.

제승당은 장군의 집무실이자 참모들과 작전을 짰던 곳이다. 제승당은 ‘승리를 만드는 집’이란 뜻이다. 장군은 이곳에서 난중일기 1491일분 중 1029일분을 썼다고 전해진다. 제승당 수루에 올라서면 한산도 앞바다가 훤히 보인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 하는 차에 어디서 일성호가는 나의 애를 끊나니’. 장군이 읊었던 그 유명한 시조에 나오는 수루가 바로 이곳의 수루다. 수루에는 이 시조가 나무 현판으로 걸렸다. 모함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싸워야 했던 영웅의 비애가 가슴에 와 닿는다. 장군은 선조 26년(1593년) 7월 15일부터 한양으로 압송됐던 선조 30년(1597년) 2월 26일까지 3년 8개월 동안 이곳에 주둔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영상] 부산에선 왜 자전거 타기 힘들까요
  2. 2127명 숨진 인도네시아 축구장 폭동은 홈팀이 지면서 발생(종합)
  3. 3"로널드 레이건 호는 파철덩어리" 북한, 미사일 도발 이어 조롱
  4. 4인도네시아 축구 경기장 난동…최소 127명 사망
  5. 5오페라·춤·연극…10월 부산은 예술의 향연
  6. 6오늘 부산역광장서 세계민속문화 한마당
  7. 7브라질 대선 투표의 날…좌파 대부 VS 열대 트럼프
  8. 82일도 10도 이상 일교차…부산 낮 최고 27도
  9. 9[영상] 암·신경·뇌혈관 사망율 1위인데 이유를 모른다?
  10. 10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도 참석
  1. 1"로널드 레이건 호는 파철덩어리" 북한, 미사일 도발 이어 조롱
  2. 2‘비속어’ 공방에 날새는 여야…윤 대통령 지지율은 하락
  3. 3尹대통령, 이재명, 국군의날 행사서 악수, 대선 후 첫 대면
  4. 4국군의날에도 北 미사일 도발, 尹 "北, 핵무기 사용 기도한다면 압도적 대응 직면
  5. 5여야, 연휴에도 비속어 논란 공방
  6. 6윤 대통령 지지율 다시 '최저' 24%, 비속어 파문 영향
  7. 7권한 없는 ‘지방시대위’ 취지 퇴색
  8. 8박진 외교장관 해임안 野 단독 처리…尹대통령 거부권 시사
  9. 9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에 與 국회의장 사퇴 결의안으로 맞불
  10. 10尹대통령 '박진 해임 거부, 野 "민심거역 참담" 與 "사필귀정"
  1. 1산업부 산하 공기업, 5년간 벌칙성 부과금 1287억 냈다
  2. 2제 1035회 로또 당첨 번호 추첨...1등 32억
  3. 3경기침체 이제 시작?…경기선행지수 SCFI 2000선 밑으로
  4. 4"근무중 이상 무"...AI 경계시스템 군 투입 임박
  5. 5무역수지 '6개월 연속 적자' 현실로…IMF 이후 첫 사례
  6. 6자동차 업계, 가을 이벤트 활짝
  7. 7한미 재무장관 "금융불안 심화 시 유동성 공급장치 실행"
  8. 8한미 재무장관 "금융불안 심화시 유동성 공급 협력"
  9. 9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에 '아크로' 들어설까
  10. 10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가 평당 1420만 원
  1. 1[영상] 부산에선 왜 자전거 타기 힘들까요
  2. 2오늘 부산역광장서 세계민속문화 한마당
  3. 32일도 10도 이상 일교차…부산 낮 최고 27도
  4. 4[영상] 암·신경·뇌혈관 사망율 1위인데 이유를 모른다?
  5. 5코로나 사흘째 2만 명대…부산 13주 만에 최저 1020명
  6. 6100억 넘게 꿀꺽하고 결국 뱉은 돈은 고작
  7. 7[영상] 부산~광주 2시간 생활권 ‘경전선 고속화’ 속도 낼까
  8. 8부울경, 개천절 이후 날씨 급변… 비 온 뒤 기온 뚝
  9. 9광안리 대표 관광상품인 드론라이트쇼…시민참여 기회 확대
  10. 10"금빛노을브릿지 걸어 소풍 오세요"
  1. 1카타르 월드컵 D-50, 벤투호 12년 만의 16강 이룰까
  2. 2이대호의 10번, 롯데 ‘영구결번’
  3. 3‘조선의 4번 타자’ 마지막 경기로 초대
  4. 4‘니가 가라 2부리그’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K리그 잔류 전쟁
  5. 5이견없는 아시아 요트 1인자…전국체전 12연패 달성 자신
  6. 6저지, 마침내 61호 홈런…61년 만에 AL 최다 타이
  7. 7“농구의 계절 왔다” 컵대회 10월 1일 개막
  8. 829일 지면 5강 희망 끝…푹 쉰 롯데, KIA 잡아라
  9. 9벤투 ‘SON톱+더블 볼란치’ 카드, 본선서 ‘플랜A’ 될까
  10. 10본선 상대 우루과이·가나 나란히 승전보
우리은행
부산형 오페라하우스 만들자
풀어야 할 과제는
최원준의 음식 사람
백두대간 송이버섯
문화현장 톡톡 [전체보기]
예술로 승화시킨 동물의 세계…라이온킹, 이유있는 1억 관객몰이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유불선 사상 아우른 ‘열자’ 外
관용 가치 입힌 독서와 토론 外
서상균의 그림으로 책 보기 [전체보기]
인간의 순리
신간 돋보기 [전체보기]
어린이를 위한 ‘진짜’ 놀이터
청력 잃고 겪게 된 차별의 벽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가로등 /전용신
초원은 말한다-사자 /설상수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공조2: 인터내셔날’의 현빈
‘비상선언’ 이병헌·송강호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건강한 모습으로 연기하는 안성기를 기다리며
한국 영화 대표로 아카데미 가는 ‘헤어질 결심’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치솟는 영화 표값 타당한가
'군함도 감독판' 길이가 아닌 완성도 높은 감독판을 허하라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9월 29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2년 9월 28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미역수염 첫 번째 정규앨범 ‘Bombora’
뉴진스( NewJeans)를 들으며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9일(음력 9월 4일)
오늘의 운세- 2022년 9월 28일(음력 9월 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최익현이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쓴 글
신라 때 혜초 스님이 천축국에서 고향을 그리며 읊은 시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