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진주삼천포농악’을 재연한 신명 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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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의 공연 모습. 국립부산국악원 제공 |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과 25일 오후 3시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정기공연 ‘왔구나, 연희야! 2022’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영남지역의 대표 농악인 국가무형문화재(1966년 6월 지정) 진주삼천포농악의 12차 판굿을 재현해 무대에 올린다. 12차 판굿은 오방진풀이부터 흩음굿으로 구성된다. 개인놀이 기교가 돋보이는 웅장한 한 판으로 연희부 단원들의 역량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진주삼천포농악은 경남 전역에 전해져 내려오는 농악 중 하나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다. 원을 그리며 빙빙 돌면서 추는 춤동작인 ‘연풍대’와 허리를 앞뒤로 구부렸다 젖혔다 하면서 빙빙 도는 춤사위 ‘자반뒤집기’ 같은 재주는 진주삼천포농악만의 특징이다. 흥을 돋우는 힘차고 빠른 가락과 남성적인 역동성은 진주와 삼천포를 비롯한 서부 경남 농악의 특징이다.
앞서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 연희부는 2018년 ‘연희야 굿이야’를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지역 대표 농악을 찾아서’ 시리즈인 ‘구미 무을농악’과 2020년 ‘경기·충청 웃다리농악’으로 관객과 함께했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관람료는 S석 1만 원, A석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