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15명·단체 15곳 3년 활동
- 예술인 교류 확대로 역량 강화
부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제5기(2022~2024년)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입주작가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예술인 역량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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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제5기(2022~2024년)에 입주한 단체 ‘PHOS(포스)’의 작업 모습.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제공 |
또따또가의 운영단체인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와 부산시는 23일 중구 40계단 일대에서 또따또가 입주작가들의 시작을 알리는 제5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총 7개 건물(34실)에 신규 개인 작가 15명, 단체 15개의 예술가들이 입주했다. 지난 2월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 결과 시각 문학 미디어 공연예술 분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의 부제는 ‘VR로 이어지다’로 원도심 창작공간으로 이어진 5(V)기 작가들이 서로의 비전(Vision)을 공유하고 좋은 관계(Relationship)를 만들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소식은 입주작가 소개, 축하공연으로 이뤄진 스탠딩 파티형식의 본 행사와 ▷시각예술 분야 입주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페어’ ▷거리 공연 ▷입주작가의 작업공간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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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원 작가. |
이번 5기에서는 창작 공간 수를 늘리기보다는 예술 장르별 특화시설을 구성하고 노후된 작업 공간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 운영예산은 전년 대비 5000만 원 늘어난 시비 4억 5000만 원으로 운영단체와 입주작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운영단체로 선정된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3년간 운영을 맡는다. 이곳은 또따또가 제1~3기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 문성철 팀장은 “신규 입주작가(단체)들과 이 지역에 뿌리내린 자립작가들이 함께 모여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창립된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는 보수동 책방골목도서관 운영,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2010년 문을 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는 부산 중구 중앙동과 동광동 인쇄 골목 일대의 빈 건물을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축전 등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역작가 1500여 명과 문화예술단체를 배출하며 지역 예술인들을 위한 대표적인 창작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