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아세안 영화기구, 2024년 설립 재시동

영진위, OTT도 기금 징수 추진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2-03-27 19:41:2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영화는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 이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역할에도 새로운 과제를 던진다. 영진위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영화 정책으로 변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부산에 본부를 둘 예정인 한·아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영진위의 ‘2021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국 영화산업 매출은 1조239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시장 규모의 40.8%에 불과하다. 극장 매출(5845억 원) 역시 2019년의 30.5% 수준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영진위는 ‘포스트 코로나 영화정책 2022’으로 변화를 모색한다. 핵심은 영화 중심의 정책 대상 범위에 OTT까지 포함시키겠다는 것이다. 영화관람료의 3%를 징수하는 ‘영화발전기금’을 OTT에도 부과금을 징수하는 ‘영화비디오물발전기금’으로 확대하고 정부 출연금 등 재원 다각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박기용 영진위원장은 “코로나로 야기된 한국 영화산업의 대위기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급부상, 정권 교체에 따른 미디어 관련 부처 신설 움직임 등 모든 것이 급변하는 대전환 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다”면서 “영화 정체성 재정립과 그것에 걸맞은 영진위의 기능과 역할 재설정이 과제다. 이를 위해 경영 혁신, 영화계 소통 확대, 재원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뜻을 모았던 ARFO도 재시동을 건다. 영진위와 아세안 사무국은 올해 ARFO 설립 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아세안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 컨설팅 ▷아세안 로케이션 활성화 컨설팅 ▷영화인 교육 훈련 과정 ▷국제 공동제작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도 진행한다.

박 위원장은 “ARFO 설립 추진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지지부진했는데, 2024년 설립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것이다. ARFO는 K무비(Movie) 발전과 시장 확대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부산이 아시아 영화 허브가 되는데 꼭 필요하다. 부산영상위원회의 아시아영상위네트워크와 아시아영화학교 등과도 마땅히 협력해야 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4. 4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5. 5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6. 6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7. 7[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10. 10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9. 9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7. 7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0일
  9. 9“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강동윤-Pixelated Oasis
윤상건-Creatur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0일 (음 9월 10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9일 (음 9월 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