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파워 오브 도그’ ‘듄’…올해 오스카 품을 작품은

영화의전당 ‘아카데미 특별전’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22-02-27 18:58:07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작품상 후보 9편 등 16편 상영
- 뮤지컬영화·애니 등 장르 다채

2020년 봉준호 감독, 지난해 배우 윤여정이 품었던 오스카 트로피는 올해 누구 품에 안길까. 다음 달 27일(미국 현지시각)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마련된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파워 오브 도그’ ‘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영화의전당 제공
영화의전당은 25일부터 한 달여 간 ‘2022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작품상 후보 9편을 비롯해 16편을 상영한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아카데미상 최다 후보인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 작품상 감독상 주요 연기상 등 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는데, OTT 제작 영화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할지 관심사다. 제인 캠피온 감독이 12년 만에 선보인 이 작품은 1920년대 초 미국 서부 몬태나주 목장을 배경으로 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심리 스릴러물이다. 캠피온 감독은 ‘피아노’(1993)에 이어 이번 작품으로 오스카 감독상 후보에 두 차례 오른 최초의 여성이라는 기록도 썼다.

나머지 작품상 후보 면면도 쟁쟁하다.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판타지 ‘듄’, 7개 부문 후보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북아일랜드 노동자 가정의 삶을 그려 7개 부문 후보가 된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벨파스트’도 만날 수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이브 마이 카’는 일본 영화 최초로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다. 감독상 각색상 등 주요 4개 부문에서 수상을 기대한다. 청각장애인 가족을 다룬 음악영화 ‘코다’는 아빠 역의 트로이 코처가 아카데미 최초 청각장애인 배우로 남우조연상 후보가 되는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범죄 스릴러 ‘나이트메어 앨리’,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1970년대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 청춘물 ‘리코리쉬 피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티모시 샬라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돈 룩 업’도 작품상 후보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이야기를 다룬 ‘스펜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만들었다. 부탄 영화 최초로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오른 ‘교실 안의 야크’, 29년 만에 디즈니 OST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애니메이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명품 브랜드 ‘구찌’ 일가의 흥망성쇠를 다룬 ‘하우스 오브 구찌’도 준비돼 있다. 뮤지컬 ‘렌트’를 만든 천재 작곡가 조너선 라슨의 자전적 이야기 ‘틱, 틱... 붐!’, 연애편지를 대필하는 시인의 사랑을 그린 ‘시라노’ 등 뮤지컬 영화도 있다.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을 휩쓴 ‘노매드랜드’도 재상영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0. 10[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속보] 北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美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9. 9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10. 10[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7. 7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8. 8[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4. 4‘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7. 7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3. 3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3일 (음 9월 24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