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애숙(사진) 시인이 제7회 김민부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요절한 천재시인 김민부를 기리는 이 문학상의 수상자 권 시인은 지난해 시집 ‘당신 너머, 모르는 이름들’을 펴내 호평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울림을 주면서 깊은 사유까지 동반하는 시를 쓴다. 이는 시인과 세계가 촘촘하게 끌어당기는 사랑의 인력(引力)이 마련한 시적 절규라고 봐야 한다… 시인이 오래 전부터 문학의 후진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는 사실이 권 시인을 만장일치로 지목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인을 기리는 김민부 문학제는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 동구 초량동 창비부산에서 열리며, 김민부문학상 시상식도 겸한다. 민달 시조시인(문학평론가)이 ‘김민부의 시세계-동일성 회복을 향한 변증법적 고뇌)’를 주제로 특강한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