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공모하고 동화책 소개도
- 9일 콘텐츠포럼 홈페이지 중계
- 건강한 도시재생 제언 등 다뤄
올해도 어김없이 ‘이야기가 꽃 피는 세상 ’이 펼쳐진다. 무대는 부산 수영구 수영동 일대다.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좌수영)이 있던 자리다. 플랫폼은 제8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이하 축제)와 제6회 스토리텔링 콘텐츠 포럼(이하 포럼)이다.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가 주관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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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사적공원의 좌수영성지. 동서로 긴 타원형의 좌수영성은 남북 279.6m, 동서 534m, 성벽의 총길이가 1480m에 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제신문DB |
올해 축제의 주제는 ‘수영을 즐겨요! 문화유산을 만나요!-우리 동네 문화유산 수영’이다. 포럼의 주제는 ‘부산의 도시재생과 마을 스토리텔링’. 축제와 포럼 모두 ㈔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 홈페이지(www.storybusan.com)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는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진행되고, 포럼은 오는 9일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물론 축제 기간이 끝나도 해당 콘텐츠를 계속 만날 수 있다.
여덟 번째 축제는 크게 세 가지. 하나는 수영구 미래유산 공모전이고, 두 번째는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수영구 문화유산 이야기이다. 세 번째는 직접 수영구의 매력을 느껴보는 참여 프로그램이다.
먼저 축제기간 진행되는 미래유산 공모전은 아직 문화재로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대대손손 이어질 수영구의 ‘어떤 것’을 찾아보는 마당. 예를 들면 다이아몬드 브리지로 불리는 광안대교, 금련산 벚꽃길, 빵천동 등이다. 부산 시민 누구나 미래유산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발굴상 5명에 각 20만 원, 수영상 5명에도 각 20만 원이 지급된다.
또 문화유산 이야기를 통해 수영구 문화유산 탐방기 동화책(E-BOOK)과 비디오 클립이 선보인다. 동화책은 배길남 소설가가 재기발랄한 글을 쓰고, 윤정애 작가가 몽환적인 일러스트로 호흡을 맞췄다. 그 결과물은 ‘수영성에서 보내는 편지’. 축제기간 윤정애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온라인 전시회도 열린다. 비디오 클립으로는 ‘자갈치 아지매’ 박성언 성우의 목소리로 ‘수영성 박견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다.
참여 프로그램에서는 미리 참가 신청을 한 가족탐방대가 생생한 수영구 문화유산 이야기를 들려준다. 가족탐방대의 후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한다. 일반 시민도 문화유산 스토리맵으로 온라인 탐방을 한 뒤 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 문제만 맞혀도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음료쿠폰을 받게 된다.
오는 9일 홈페이지(www.storybusan.com)에서 생중계하는 여섯 번째 포럼의 주제는 ‘부산의 도시재생과 마을 스토리텔링’이다. 변강훈 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원장이 ‘도시를 살리는 마을 이야기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가 ‘마을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김승남 ㈜에이컴퍼니 대표가 ‘건강한 도시재생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발안 코너에서는 이석환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부산의 마을 스토리 발굴-수영구’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한다.
오광수 기자 i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