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이틀째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의 Editor‘ s Pick을 씁니다. 어제 제가 처음 써본 Editor’s Pick에는 호응이 좀 있었습니다. “당신이 ‘뭐라꼬’에 쓴 글 잘 읽었다”고 카톡 보내주신 구독자 A님, 고맙습니다. ‘뭐라노’입니다만, ‘뭐라꼬’가 더 ‘꼬시게’ 들립니다.
어제 글에서 어르신 또는 눈이 안 좋은 구독자를 생각해 뭐라노의 글씨를 좀 키울 수 있겠냐고 제의했습니다. 뭐라노 운영진은 대범하게도 제안받은 당일부터 활자를 키웠습니다. 이에 구독자 B님은 “돋보기 안 써도 뭐라노가 잘 보입디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구독자 C님은 “노안이 일찍 온 처지에 무척 반가운 일”이라고 소감 주셨습니다. 저의 소감은 “어! 진짜로 바뀌네”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했죠. 의견을 발신하니 피드백이 온다? 이 건 변화할 희망이 있음을 뜻한다.
‘부산시민대토론회’가 오는 9월 8일과 9일 열립니다. 부산시·국제신문KNN 공동 주최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마련하네요. 시민과 전문가가 의견을 교환하며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할 수 있기 바랍니다. 주제는 ▷부산월드엑스포 2030 ▷부울경 메가시티의 미래 ▷새로운 거버넌스 시대를 열자 ▷15분 생활권도시 실현을 위한 과제, 이렇게 4가지입니다.
시민 누구나 홈페이지(http://busan-conf.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알게 된 건데, 온라인 토론회를 시청해보니 꽤 재미있고 유용했습니다. 토론에 참여해 활발히 의견을 내는 시민이 많을수록 부산의 희망도 커질 것입니다. 토론회가 잘 치러지고 좋은 변화와 협력이 뒤따르면 시민은 말할 것입니다. “어! (참여해서 의견을 발신하니) 진짜로 바뀌네.”
조봉권 국제신문 선임기자 bgjo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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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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