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스님의 수행기와 법어, 법문을 엮었다. 대원 스님은 1956년 만 14세에 출가를 결심하고 경북 상주 남장사로 갔다. 출가 후 여러 선원을 돌며 고암 경봉 향곡 성철 구산 월산스님 등 당대의 대선사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불교에서 스승이 제자가 얼마나 수행이 되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질문을 하면 제자가 그에 대해 답을 하며 주고 받는 대화를 법거량이라 한다. 대원스님과 대선사들의 법거량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을 불가능하지 만 스스로 마음과 세상을 밝히라는 깨우침은 배울 수 있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