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뉴욕생으로 하버드대에서 문학과 언어를 전공했지만,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글을 쓰며 필명을 떨쳤다. 뉴욕타임스에서 10여 년 기자와 편집자로 뛰었다. 첫 저서인 ‘카오스’가 미국에서만 100만 권 이상 팔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언론에 글을 기고하며 독자와 교감해왔다.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인문학이 교감하는 글이었다. 1989~1990년 프린스턴대 초빙 교수였다.
과학사가이기도 하다. 카오스 학자 이외에도 스티븐 제이 굴드, 더글러스 호프스테터 같은 생명 과학자를 취재한 글을 묶어 책으로 냈다. 국내엔 ‘카오스’ 외에 ‘천재(리처드 파인만 평전)’ ‘빨리 빨리-초스피드 시대의 패러독스’ ‘아이작 뉴턴’ ‘임포메이션’ ‘제임스 글릭의 타임’이 출간됐다. ‘뉴욕타임스 수학’은 공저. ‘임포메이션’은 인간과 우주에 담긴 정보 역사와 이론을 다루며 정보혁명의 의미를 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