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부모·처자는 장차 적병의 포로가 될 것이다. 이에 우리 동네에 나이 젊어 싸울 수 있는 자가 수백 명은 될 것이니 만약 마음을 같이하여 정암나루에 의거하여 지킨다면 우리 고장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 가만히 죽기를 기다릴 것인가.”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으로 알려진 곽재우는 관군의 역할을 대신해 영남의 향토를 수호하고자 했다.
6월 1일 의병의 날은 지난 2010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 날은 곽재우가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짜다. 이동윤 기자·그래픽=문성빈 인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