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자로 10년 근무하고 문학과 지성사를 1975년 창사해 2000년 퇴임한 저자가 2016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한겨레 신문에 자신의 이름으로 연재해 온 칼럼을 책으로 묶었다. 저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4·19 혁명, 6·10 민주항쟁을 경험하며 사회가 성숙하는 과정을 희망적으로 봐왔다. 그러면서 “60년 전의 자부심 높던 세대가 반성 없이 여전한 주역으로 착각해 위세를 휘두르며 젊은이를 호령하려 들면 시끄럼만 크게 울릴 것”이라며 청년세대를 지지하는 어른의 모습까지 갖췄다.
최영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