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我之舊邦(신아지구방): “낡은 조선을 새롭게 만든다.” 개혁 군주·신하였던 정조와 다산이 함께 내세운 개혁 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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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산 초상. |
▶일을 처리할 때 선례만을 좇지 말고 백성을 편안히, 이롭게 하기 위해선 법도 내에서 융통성을 발휘하라. 기본 법전이라도 불합리하면 과감하게 바로잡아라.
▶鈍卒難充使(둔졸난충사) 公廉願效誠(공렴원효성): “제가 둔하고 졸렬해 임무를 수행하기 어렵겠지만 공정·청렴으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관리가 된 다산이 초심을 이렇게 밝혔다.
▶세 가지를 두려워하라. 백성, 하늘, 자기 마음이다.
▶哀絶陽(애절양): 강진 유배 때인 1803년 그곳 가렴주구가 빚은 참상을 직접 보고 지은 한시. 가난한 농민이 자신은 물론 죽은 부친과 낳은 지 사흘 된 아들 즉 3대에 할당된 군포(軍布)를 못 내 목숨 같은 소를 관가에 빼앗기자 남근을 잘랐다. 아내가 피 흐르는 성기 토막을 들고 관가로 가서 통곡·항의했지만 소용없었던 실례를 고발했다.
▶一表二書(일표이서): 다산이 쓴 3대 서적. ‘경세유표’ ‘흠흠신서’ ‘목민심서’. 경세제민을 담았다. ‘자찬묘지명’은 자서전.
▶精讀(정독) 疾書(질서) 抄書(초서): 책 읽는 3대 원칙. 뜻을 새기며 꼼꼼히 읽고, 느낀 바를 그때마다 기록하며, 중요 대목은 뽑아 적어 둔다. 대저술가 다산은 메모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