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소개한대로 오후 2차전 첫판에서 부산팀의 최철한 9단이 안조영 9단을 누르고 1승을 보태 종합전적은 3승6패가 됐다.
나머지 일곱 대국의 오더를 살펴보니 세 판을 제외하면 모두 승패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서울팀이 약간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팀의 김진훈 4단, 이정우 9단, 원성진 9단, 이현욱 8단, 홍민표 9단, 박정상 9단, 김혜민 9단이 부산팀의 김영환 9단, 한종진 9단, 강지성 9단, 배윤진 3단, 강승민 6단, 백홍석 9단, 장건현 4단과 맞붙게 되어 객관적으로 서울팀이 4승 3패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대진표였다. 부산팀은 한종진 9단, 백홍석 9단, 강승민 6단의 승리가 점쳐진다면 서울팀은 원성진 9단, 이현욱 8단, 김혜민 9단의 승리가 내다보이는 데다 김진훈 4단이 좀 더 우세해 보이기 때문.
이번에는 김진훈 4단과 김영환 9단이 마주 앉았다. 김 4단의 흑번.
흑11 때 백A, 흑B, 백C로 나가끊으면 인공지능은 흑이 12로 막아야 한다고 제시한다. 다음 복잡한 변화가 이어지는데, 이 진행은 변화가 많아 미완성형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