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하 흑마를 염려하여 흑●△(마지막 수)로 삶을 확실히 하자, 양 9단은 손을 돌려 192, 194로 흑 한 점을 잡는다. 실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끝내기 중 하나인데, 백으로선 후수지만 서둘러야 할 끝내기이다. 자체로도 실리가 크지만 나중에 상변에서 백212도 선수로 듣기 때문이다.
역으로 <참고도> 흑1로 잇게 되면 다음 흑A로 젖히는 수가 거의 선수(손 빼면 흑B, 백C, 흑D로 패가 난다)여서 실전과 달리 백 집이 현저하게 줄어듦을 알 수 있다.
흑195, 197을 선수해두고 조 초단은 얼른 199로 잇는다. 다음 흑203, 205가 선수여서 의외로 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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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양 9단이 202로 하변을 막자 조 초단은 203, 205를 선수한 뒤 209로 잇는다. 흑이 우세하다는 결론 속에서 바둑은 잔 끝내기로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