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재방송된 MBN ‘동치미’에 여성 국회의원 특집으로 추혜선 박주현 박경미 김현아 의원이 출연해 ‘가족이 상전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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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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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가족이 상전이다’라는 주제에 대해 “저희 시댁이 종갓집이고 남편이 종손이다”라고 했다.
이어 “제가 직업이 정치인이지 않나. 그래서 집에서 모든 성인이 유권자로 보인다. 싸워서 안 찍을 수도 있으니까 가족이 가깝지만 제일 잘해야한다. 유권자가 상전이기 때문에 남편이 상전이다”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집안 어른들이 이 방송을 보고 있을 것”이라며 “어머니, 오늘 제가 이야기하다가 아드님에게 흠집이 나더라도 너그러이 봐달라”고 시어머니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추 의원은 “두 딸이 다 까칠하다. 엄마가 국회의원이라는 것을 비밀로 한다”며 “국회의원이라는 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엄마가 국회의원이라는 게 알려지면 아르바이트 구하기가 힘들다고 했다”며 복합적인 이유로 딸들이 자신이 국회의원인 걸 숨긴다고 말했다. 그는 “성씨로 치면 가나다순으로 늘 마지막에서 밀리고, 당 내에서도 막내다. 발로 현장을 뛰는 막내 국회의원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추혜선 의원의 솔직한 모습이 관심 받았다. 추 의원은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간사,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정의당 언론개혁단장을 지낸 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되었다.
광주 호남삼육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장노동자,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간사, 광주 KBS노동조합 간사, 속초신문 기자 등으로 일한 추 의원은 당시 언론노조연맹 위원장을 지내던 최문순의 추천으로 SBS노조 간사가 되었다. 이후 경력을 인정받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뒤, 심상정에 의해 정의당에 영입되어 언론개혁단장을 맡았다. 정의당 비례대표경선에 출마해 여성2위로 비례대표 3번을 배정받아, 2016년 4월 제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