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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현 안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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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연세대학교 학창 시절에 대해 공개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개똥이네 철학관‘에는 배우 안내상 우현 김광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내상과 우현과의 연세대학교 신학과 출신으로 대학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안내상은 “탈춤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우현이 꽹가리를 치고 있었다. 교수님인줄 알고 정말 예의바르게 인사했는데 친구라고 하더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우현은 “(안내상이) 제일 얄미운 친구였다”고 투닥거려 웃음을 안겼다.
안내상은 “학생운동에 심취해 살았는데 그게 한순간에 부서져 버렸다. 그것 때문에 살았는데 어느 순간 배신자가 되어 있더라.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우현이 ‘내상아, 우리 삶이 아닌 것에 종지부를 찍자’고 하더라. 그때 무엇에 맞은 것처럼 말을 못했다. 어떻게 보면 생명의 은인이다”며 친구 우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내상과 우현은 연세대 재학 당시 민주화운동을 했던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실제로 우현의 6월 항쟁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과거 안내상은 한 방송에서 대학생 시절 학생 운동 때문에 신문 ‘사회 1면’을 장식했었다고 밝혔다.
안내상은 “폭탄을 만들어 미국 문화원에 던졌다. 다행히 터지진 않았지만 교도소에 가게 되었다”며 “나는 진짜 골수였다. ‘우리가 죽자’라는 각오로 그때가 마지막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기도 써놓고 최소 무기징역이라고 생각했다. 실패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잘된 일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우현은 “안내상은 교도소를 길게 한번 갔다 왔지만 나는 3개월씩 짧게 두 번이나 갔다 왔다”며 “80년대 말, 대통령 선거 당시 과격한 반대 시위를 하기 위해서 선거 전날 방송국을 점거하며 데모를 펼쳤다”고 회상했다. 임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