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지막 수)을 본 윤현석 9단은 57로 막고 백의 응수를 살핀다. 이후 우하귀 백의 삶과 연관해 흑75의 노림수가 보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흑57은 심했다. 백58이 선수로 듣는 순간 귀의 백은 손 빼도 살아있기 때문이다.
흑57로는 <참고도> 흑1, 3으로 처리했으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쳐 순식간에 비세로 몰리고 말았다. 도중 백4로 먼저 7로 찔러오면 흑은 A로 늦춰 받을 곳이다. 계속 백B면 흑C로 뻗어나가 흑도 하변이 크게 굳어져 해볼 만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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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도> |
흑59를 기다려 안조영 9단은 60으로 꼬부려 72까지 하변을 크게 깨는 것으로 만족한다. 백74로 살아두자 윤 9단은 즉각 75로 치중한다. 흑57로 둘 때부터 윤 9단은 이 수를 노렸던 것이다. 그러나 노림은 성공시켰으나, 하변이 크게 무너져서는 크게 당한 결과였다. (7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