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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신작영화리뷰]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End Game과 And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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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토니 스타크 #미스테리오 #마블페이즈3 #마블페이즈4

(Q&A 신작영화 프리뷰는 관객들이 가질만한 신작영화의 궁금증들을 압축하여 Q&A 형태로 풀어내는 프리뷰입니다)


Q1.‘파 프롬 홈’은 마블 페이즈 3인가 페이즈4인가

A:대중들에게 알려진 바로는 페이즈3의 에필로그 성격 기능을 한다. 하지만 보고난 후의 결론은 페이즈4의 프롤로그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페이즈 1,2,3의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마무리하는 단계였다면 ‘파 프롬 홈’은 이제 떠나보낸 히어로들의 적자로 스파이더맨의 존재 유무를 확인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Q2.페이즈 4는 어떤 영화들이 존재하는가
A:2020년부터 시작될 페이즈4의 시작은 ‘블랙위도우’ 단독영화로 출발한다. 이후 ‘닥터스트레인지2’, ‘블랙펜서2’, ‘가디언즈갤럭시3’등 속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영화로 마동석이 조연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큰 ‘이터널즈’, 아시아 히어로물 ‘상치’등도 제작 예정에 있다. 더욱이 마블 사장인 케빈 파이기가 페이즈1~3의 23편을 ‘인피니티 사가’라는 이름으로 명명하면서 페이즈4는 그 이후를 다룰 예정이다.


Q3.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소니’에서도 나오고 ‘마블’에서도 나오는데 왜 그러는가
A:마블 판권으로 인한 계약관계 때문이다. 애초에 만화책 형태였던 ‘마블 코믹스’는 60년대 재정난으로 인해 여러 회사에 영화화 판권을 판매했다. 그러다 96년에는 파산직전까지 몰리면서 우리도 익히 들어 유명한 ‘폭스’, ‘유니버셜’, ‘소니픽쳐스’ 등에 제작사들에게 판매했고, 각각의 제작사를 통해 영화로 만들어지게 된다. (엑스맨 시리즈는 폭스, 스파이더맨은 소니 등) 그렇게 컨텐츠 제작 능력을 검증받던 2000년대 중반, ‘데이비드 메이즐’이 CEO가 되었고 그가 “향후 10년간 컨텐츠 시장을 변혁하겠다”고 해서 만든 것이 바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마블은 자신들이 판매했던 영화판권을 다시 회수하기  시작했다. 정점은 2009년 디즈니가 마블을 40억 달러(약 4조)에 인수&합병하면서 도달하게 되었다. 페이즈2와 3의 시대가 열리고, 캐릭터들 급격하게 쏟아졌다. 그리고 2010년대 중반 소니에서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하지만 '제작권한'은 마블이 들고 있더라도 아직까지도 '배급권한'은 소니에게 있다)

   
[사진=마블 캐릭터들의 판권에 대한 비쥬얼 이미지/출처:Maurice Mitchell]



Q4.전작 ‘홈커밍’은 액션이 다소 심심했는데 이번에는 어떤가

A: 액션이 매우 다채롭다. 빌런들의 정체성이 분명하고(공기, 물, 불, 흙의 속성을 가진 엘리멘탈 크리쳐스) 입체적인 성격을 띈 조력자(미스테리오)를 비중있게 두면서 주인공 ‘피터 파커’가 느끼는 히어로와 일반인 사이에서 고민을 잘 담아냈다. 다른 마블 히어로들과 스파이더맨의 차이점은 일상 생활에서 자신의 정체를 끝 없이 감춘다는 점에 있다.


그 설정이 불러일으키는 아이러니한 유머가 이번에도 곳곳에 장착되어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로맨스의 설정이 과도하지 않아 액션과 내적고민 사이에서 균형점을 이루었다. 반면 긴 이야기를 한데 우겨넣는 느낌도 있고, 후반부에 어떤 인물의 폭주는 캐릭터를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평면하게 전환되기도 하는 점은 아쉽다.


Q5.홈커밍-파 프롬 홈 제목의 관계는

A: 집으로 돌아온 자와 집을 떠나간 자. 두 개의 부제는 서로 대척점에 있지만 유사한 지점을 공유한다. 그건 히어로서의 정체성과 밀접히 결부된다. 아이언맨이 갑부CEO, 토르가 우주의 왕, 캡틴 아메리카가 참전용사였던 것과 달리 피터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대학생을 연기한다. 거기서 발생되는 친숙함. 갑자기 큰 힘을 갖게 되었을 때 나타나는 혼란은 관객들이 보다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요인이다. 


즉, 히어로라는 낯선 세계와 관객인 나의 괴리감을 캐릭터의 보편성으로 한 데 묶는 것이다. 그런 의미로서 이번 '유럽여행기'인 파 프롬 홈은 집으로 돌아왔지만 과도기를 겪었던 전편의 피터에서, 집을 떠나 보다 성숙해지는 시기로 바라보면 좋을 듯 하다.


Q6.영화를 보기 전 당신이 놓치지 말아야 할 키워드 다섯 가지는?
1.토니 스타크 2.오프닝 곡(휘트니 휴스턴) 3.쿠키영상 4.홀로그램 5.마블페이즈4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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