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아마최강부 결승전
- 방심은 금물… 백112 무리한 행마, 결국 역습당해
- ● 임지혁 ○ 정찬호… 흑 3집 반 승
알파고 포석이 등장했다. 백20, 흑21은 정수다. 백22는 무리수. 흑23으로 나와서 끊은 전투는 주변 흑돌이 많아 불리한 싸움. 흑29는 이상한 수다. 흑29로는 중앙을 끊은 흑 두 점에 대해 행마해야 한다. 백30으로 행마해서는 백이 풀렸다. 흑43 행마는 나쁜 수다. 백44로 다가와서는 흑이 괴롭다. 흑45는 임기응변. 우하귀 패싸움이 생겼을 때 흑79의 팻감은 작은 수. 백92 붙인 수가 맥점이다. 이하 98까지 우변 흑돌이 잡혀서는 흑이 나쁘다. 백100은 패착. 이 수로는 우변 흑 일단을 가일수해서 잡아두어야 한다. 이 수로 우변 흑이 살아가 버렸다. 백112는 무리한 행마. 흑113으로 역습당해 결과적으로 백 일단이 공격받았다. 이후 결과는 백의 집 부족.
■ 부산 아마최강부 결승전
- 형세 판단의 교훈 … 역전 재역전 피말리는 승부
- ● 윤성재 ○ 남건우 … 흑 불계승
백6의 자리는 지금은 너무 이르다. 이후 우하귀 112부터 흑61까지의 결과는 흑이 좋다. 백72는 대세점이다. 흑73의 벌림은 너무 멀다. 흑75 때 백76으로는 그냥 이을 자리다. 실전같이 백76, 백78 응수 후에 흑이 79로 백 넉 점을 끊어서 흑87까지 백 넉 점을 취해서는 흑의 실리가 돋보인다. 흑101 때 백102의 수는 대악수다. 한 칸 늦추어 받아야 한다. 바로 받는 바람에 좌변 백 진영에서 흑이 쉽게 살아버렸다. 이후 이 흑의 사활 과정에서 흑117은 대악수다. 이로 인하여 좌변 흑이 죽었다. 흑131은 승부수. 백132로는 반대쪽에서 막아야 한다. 실전같이 흑149로 되어서는 하변 백이 살길이 없다. 종반에 형세 판단의 미스가 있었다.
해설=김종준 七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