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상서 만나는 예술의 행복…부산국제아트페어 열린다

벡스코서 내일 개막·VIP 프리뷰

  • 정홍주 기자
  •  |   입력 : 2019-04-23 18:39:41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6~29일 일반 관람객에 공개
- 11개국 140여 개 화랑 참여

- 베르사유 궁전 복원 담은 사진
- 별 모양으로 그린 조종성 산수화
- 관객과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 등
- 10만~100만원 작품선택 기회도

‘예술이 일상으로, 시민과 함께 즐기는 미술 축제’를 모토로 한 ‘2019 부산국제아트페어(BAMA)’가 오는 26일(개막식과 VIP프리뷰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벡스코 제1전시장(해운대구 우동)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BAMA는 부산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아트페어 중 하나다. 해마다 성장세가 뚜렷해 2018년에는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4만여 명, 매출은 30% 성장한 60억 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조종성 작가의 ‘이동시점으로 본 풍경’. BAMA 제공
2019 BAMA에는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 등 11개국 140여 개 화랑이 참여한다. 국내 주요 화랑 116곳(부산 30곳 포함)을 비롯해 이스라엘의 브루노 아트 그룹(Bruno Art Group), 일본의 갤러리 츠바키(Gallery Tsubaki), 미국 뉴욕의 SPACE 776 등 해외 유명 화랑에서 출품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에밀리 영 작가의 ‘트랜스리퀴드프로젝트’.
출품작 중 동양화가 조종성 작가의 ‘이동시점으로 본 풍경’은 산수화를 별 모양으로 평면에 그려내면서 통상 산수화에 등장하는 산속의 집은 그림에서 꺼내 바닥에 조각으로 표현했다. 베르사유 궁전의 복원 과정을 담아낸 세계적인 사진작가 로버트 폴리도리의 작품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단색화의 대표 화가인 윤형근, 이우환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누구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100만 원대 국내 신진 작가 작품부터 10만 원대 소품까지 전시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1000만 원 이하 미술품을 신용카드로 구매할 때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메인 전시 외에도 현대미술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획전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국내 아트페어 중에서 처음으로 고미술 섹션(BAMA MASTERS)이 마련된다. 아트스페이스, 유진화랑, 영국의 한컬렉션 등 3개 갤러리가 참여하며, 조선 시대 백자, 고려 청자, 겸재 정선의 작품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부산 경남의 젊은 작가를 발굴·지원하는 ‘AGE2030 특별전’에는 추천과 공모를 거쳐 김인지 노인우 류예준 박소현 박재희 이준 전기숙 안소현 오제훈 모모킴 등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에게 행사 기간 부스가 제공되며 하반기에는 서울에서 단체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작가 특별전도 열린다. 그동안 삶의 풍경을 소재로 한 키치적 작품으로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전해온 안창홍 작가, 사물의 자연미를 살린 조각 작품으로 유명한 이재효, 박영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 토크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아이돌그룹 SS501 출신 김규종 작가와 양진호 작가의 예술 이야기 ‘미술이 나에게 주는 행복’, 오후 3시30분에 최병식 경희대 미술대학 교수의 ‘아트마켓 트렌드와 미술품 감정’ 그리고 오후 5시에는 영화배우 겸 사진작가인 이광기의 ‘미술로 풍요로워지는 삶’이 잇따라 관객과 만난다. 오는 27~28일에는 아티스트 장지앤준과 셀리나팅의 토크 콘서트, 아트인플루언서 유리카의 ‘2019 art fairs and art topics’, 명지대 이태호 초빙교수의 ‘한국미술사의 절정’, 박천남 한국큐레이터협회장의 ‘문제작과 화제작’ 등이 진행된다. 입장료 1만 원(학생 7000원). 051-754-7405.

정홍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7. 7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8. 8“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9. 9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2. 2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3. 3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4. 4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9. 9李대통령 “경제 뚜렷한 회복세…모두의 성장으로 대전환해야”
  10. 10민주·혁신 합당론 재부상…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뭐라노] 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
  7. 7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8. 8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8. 8광주 ‘통합’·부산 ‘연합’…영호남 시민단체, 초광역 상생 대안 모색
  9. 9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10. 10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