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업데이트된 웹툰 복학왕에는 주인공 우기명이 주식투자에 올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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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복학왕의 한 장면. 등장하는 회사 이름은 허구다. 네이버 웹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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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명이 투자한 500만 원은 10일만에 1200만 원으로 불어났다. 우기명은 오랜만에 하는 쇼핑이라며 두치와 함께 쇼핑을 나선다.
우기명은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고급 음식을 즐기는데, 이 자리에서 근거없이 투자 종목을 추천하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재조명되고 있는 이희진 사건을 패러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희진은 주식 투자 애널리스트라고 주장하며 사기행각을 일으킨 경제사범이다. 2016년 9월 사기 혐의로 구속됐고, 지난해 3월 결심공판에서 징역 7년, 벌금 264억 원, 추징금 132억 원을 선고받았다.
최근 이희진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희진의 부모는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경기도 안양에 있는 자택과 평택의 한 창고에서 각각 시신이 발견됐다. 이미 사망한지 2주 정도 지난 상태였다. 범인은 집에 있던 현금 5억 원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용의자 4명 중 주범 1명을 검거했고 공범 3명을 추적 중이다. 용의자 중 조선족 3명은 이미 중국 칭다오로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투자에 빠진 우기명의 모습이 이희진에게 속아넘어간 개미 투자자의 모습과 일치해, 앞으로 우기명의 일상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김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