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당’이 JTBC 설특선영화로 방영되면서 가야사에 관심이 쏠렸다.
박희곤 감독의 영화 ‘명당’은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야사를 불태운 흥선대원군의 실화를 바탕으로, 왕권을 둘러싼 장동 김씨와 흥선대원군(지성)의 세력다툼을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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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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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는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가야산 옥양봉 남쪽 기슭에 있었던 수덕사보다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절터는 예로부터 유명한 명당으로 2대에 걸쳐서 왕손이 나온다고 알려져 왔다. 이를 믿은 흥선대원군이 1844년(헌종 10) 절을 불사르고 자신의 부친 이구의 묘를 썼다.
이것이 현재 남아 있는 남연군 묘이고 1863년 흥선대원군의 아들이 보위에 오르니 바로 고종이다. 이후 흥선대원군은 가야사를 불태운 죄책감에 가야산 동쪽에 절을 짓고 부처의 은덕에 보답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보덕사라 하였다.
옛 절터에 남연군묘가 있으며, 인근에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2호로 지정된 미륵석불이 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