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시성’이 추석 극장가를 휩쓸면서 관람객 리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개봉한 ‘안시성’은 개봉 후 계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 ‘명당’, ‘협상’ 등과 펼친 추석 극장가 대전에서 독주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안시성’은 전날 48만3616명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 수는 140만9152명으로 2·3위를 차지한 ‘명당’과 ‘협상’의 관객 수를 더한 것보다 많다.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부터는 더 많은 이들이 ‘안시성’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영화 관람객 리뷰를 보면 이 영화의 전투 장면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네이버 아이디 sea1****은 “전쟁 장면만 본다면 한국 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평했다.
이어 “전투 장면은 정말 공들여 찍었다. 다른 단점을 다 커버할 정도다. 역대 한국 영화에서 손꼽힌다”(lark****),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전투 장면이 어마어마하고 신파가 없어 좋았다”(love****), “고구려 바탕으로 한 작품이 없어 아쉬웠는데 좋았다”(6puc****)는 반응이 나왔다.
반면 역사적 고증이 부족해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네이버 아이디 ylle****은 “고구려 갑옷이 아니라 중국 풍이다. 고구려 역사가 중국 역사라고 광고하는 수준”이라며 비판했다.
dksg**** 역시 “기대가 큰 만큼 상처도 깊다. 제대로 만들어 달라. 안시성 전투는 한국사에서 몇 안되게 중국 황제를 굴복시킨 대첩 중 하나다”라고 지적했다.
‘안시성’은 안시성주 양만춘(조인성 분)이 5000 군사로 20만 명에 달하는 중국 당나라 대군을 막아낸 안시성 전투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