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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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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대장간에서 일하는 장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3대째 대장장이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일가의 일상을 담은 ‘100년 대장간의 사내’ 시리즈 3부가 공개됐다.
류성일(54) 씨는 동생과 함께 대장장이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다.
그는 경남 산청군 요청으로 산청에 있는 대장간에서 일하고 있다.
과거 싸움을 좋아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사업을 벌이며 집안 돈을 축내는 등 집안의 골칫거리 맏아들이던 류성일 씨는 식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돕고 그 임종을 지키며 대장장이의 길을 걷기로 결심해 지금에 이르렀다.
류성일 씨는 농기구만 만들었던 아버지와 달리 다마스커스 칼도 주문을 받아 만들고 있다. 3대째 대장간을 하면서 미래에 이 일을 물려받게 될 4대를 위한 준비작업이다.
다마스커스 칼은 시리아의 전통이 깃들어 그 수도의 이름을 땄다. 물결무늬와 엄청난 강도가 특징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주방 칼로 많이 쓰이는 추세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