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장배 대회… 770명 열전
- 일반부 배기동 씨 등 우승 영예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 전국아마추어 최강부에서 서문형원(21)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부산아마추어 최강부 우승의 영광은 한유정(여·23) 씨가 안았다.
부산시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부산시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시민바둑대회는 대회 참가자 770명과 바둑 동호인,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렸다. 서병수 시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재민 행정부시장은 대회사에서 “20회를 맞은 부산광역시장배 시민바둑대회는 지역대회로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수준 높은 대회”라며 “바둑 동호인과 시민들의 성원과 참여로 이 대회가 성공할 수 있었다. 시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부산바둑협회 회장은 “시민바둑대회가 성년을 맞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바둑은 여가 선용과 두뇌 개발에 좋을 뿐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들어 있는 스포츠다. 과거보다 바둑에 대한 관심이 주는 듯했지만, 최근 알파고와 인간의 대국 등 역사적인 이벤트를 통해 다시 높은 관심을 얻고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개인전에서는 일반부 배기동, 노년부 여영조, 장애인부 설봉술, 여성부 성민아 씨, 학생부 박희정, 어린이최강부 이주영 군 등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국 여성단체전은 서울 팀, 기관·동호회단체전은 낙석 팀이 우승했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