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다희, 이병헌. 인스타그램 및 연합뉴스
|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배우 이병헌이 모델 이지연에게 보낸 메시지의 일부다. 해당 문자 메시지를 받은 이지연과 아이돌 그룹 ‘글램’ 다희는 이병헌에게 거액을 요구했다가 2015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때 이지연은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1년, 다희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1년 형을 받았다.
앞서 다희는 2014년 이병헌과 술을 마시며 나눈 음담패설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이병헌을 상대로 50억 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를 받았다. 이후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한 그룹 ‘글램’의 멤버들은 그룹이 해체된 후 각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 다희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 1인 방송플랫폼인 ‘아프리카’에서 BJ활동을 개시했다. 이번 활동은 그룹 ‘글램’이 해체한 2015년 이후 첫 공식 활동이다. 이날 BJ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다희는 그간 “아르바이트도 하고 피팅모델도 하고 이것저것 하고 지냈다. 그동안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다희가 징역형 선고 사실을 언급하며 조롱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반해 그의 방송활동을 응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아, 이들 간에는 언쟁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다희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에서 ‘BJ김시원’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