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간 열린 ‘아시아필름마켓’과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이 17일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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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 행사 모습. BIFF 제공 |
아시아필름마켓(14~17일)에는 전 세계 45개국 영화산업 관계자 1583명이 참가해 제작, 투자, 수입, 수출, 판권 구매 등이 진행됐고, 아시아프로젝트마켓(15~17일)은 영화인 간의 미팅 645건을 성사시켜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 E-IP 피칭과 올해 새롭게 소개된 VR 컨퍼런스, 저작권 포럼 등의 행사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아시아필름마켓은 한국 투자 배급사들의 신작과 개봉 흥행작이 큰 관심을 모았다. 쇼박스의 ‘희생부활자’ ‘살인자의 기억법’ ‘택시운전사’가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고,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초 공개한 ‘신과 함께’는 선판매도 이뤄졌다. CJ엔터테인먼트는 ‘침묵’과 ‘그것만이 내 세상’을 아시아 국가에 다수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28개 프로젝트와 투자 관계자 간 미팅 645건을 성사시키며 다양한 국가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역할에 충실했다. 윤가은 감독의 ‘소라’, 논타왓 눔벤차폰 감독의 ‘도이 보이’, 셰론 다욕 감독의 ‘괴물의 송가’ 등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북투필름과 E-IP 피칭에는 모두 18편의 소설과 웹툰, 웹 소설이 소개됐다. 스릴러 로맨스 호러 역사 등 다양한 장르와 발레리나, 전직 북한 특수요원, 자살 방지 공무원 등 신선한 캐릭터가 있는 콘텐츠에 많은 투자 제작사가 관심을 보여 미팅 381건이 진행됐다. BIFF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아시아 영화 관계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면서 “다양한 국적 바이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참가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질적 성장과 규모 확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