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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김태훈, 유쾌하고 흥미로운 강연 '21세기 팬들이 스타에게 요구하는 시대'

  • 이영실기자
  •  |   입력 : 2017-05-12 0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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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이 '시대가 요구한 스타'라는 주제로 재밌는 강연을 펼쳤다.

'어쩌다 어른' 83회에서 김태훈이 출연해 50년대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현재에 이르는 스타들을 망라하며 그들의 탄생 이야기와 재밌는 에피소드들을 밝히는 흥미로운 강의를 선보였다.
(사진제공=tvN '어쩌다 어른')
김태훈은 "음악을 하고 싶었지만 소질이 없어 팝칼럼니스트가 됐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시대의 요구에 따라 등장했던 팝스타들의 계보를 밝히며 흥미진진한 시간을 만들었다.

그는 기성 세대의 반항에서 태어난 엘비스 프레슬리 이야기부터 비틀즈, 롤링 스톤즈, 마이클 잭슨 등의 슈퍼스타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놨다.

특히 김태훈은 세기의 스캔들이었던 에릭 클랩트, 조지 해리슨, 패티 보이드 이야기를 꺼냈다. 비틀즈의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은 한눈에 반한 패티 보이드와 결혼하지만, 이후 친구 에릭 클랩튼도 패티 보이드에게 반해 이들의 삼각관계는 유명하다. 이후 패티 보이드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사진 전시회때문에 한국에 왔다"며 당시 두 남자에게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난 행운아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마이클 잭슨 이전에는 흑백 갈등이 심해 흑인 스타가 없었다. 마이클 잭슨이 나타난 것을 팝의 혁명같은 일이었다"고 마이클 잭슨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스티비 원더가 눈을 뜨게 되면 자신의 딸의 얼굴을 보고 싶고, 두번째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를 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하며 마이클 잭슨의 전설을 이야기했다.

중독성 넘치는 댄스의 마카레나, OK GO, 싸이 등 시대는 다르지만 그들에게 대중들이 열광한 이유에 대해 이 김태훈은 "2000년대 들어 팬과 스타의 관계가 역전됐다. 이제 팬들이 스타에게 요구하는 시대다.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이제 자신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찾는 대중들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21세기의 스타상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영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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