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오혁과 함께 한 두 번째 선공개곡 '사랑이 잘'으로 또 한 번의 '메가히트'를 겨냥한다.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아이유의 4집 정규앨범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 콘셉트 이미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유의 4집 정규앨범 2차 선공개곡 '사랑이 잘'을 전격 공개한다.

　가요계 대표 '음색깡패' 아이유와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의 협업으로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사랑이 잘'은 93년생 동갑내기 뮤지션들의 유니크한 감성과 '음악 본연'의 힘에 집중해 올 봄 리스너들의 두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음원차트 1위 돌풍을 이끈 '밤편지'에 이어 베일을 벗을 아이유의 선공개곡 '사랑이 잘'은 이별의 갈등을 겪고 있는 권태기 남녀의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들을 노래하는 R&B 곡이다.

　이 곡은 특히 실제 대화를 옮긴 듯한 현실적 가사와 아이유, 오혁의 매혹적 보이스 조화가 듣는 이들의 공감과 집중을 더한다. 또한 아이유와 오혁이 함께 작사, 작곡을 맡아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 가운데 감각적 멜로디가 독특한 긴장감을 묘사해 한층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랑이 잘'의 트랙 프로듀서로는 '봄 사랑 벚꽃 말고', '스물셋' 등으로 아이유와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이종훈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정식 컴백 전 두 번째 선공개로 낙점된 '사랑이 잘'에 대해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각기 다른 색을 지닌 두 보컬의 만남이 긍정적 시너지를 이뤄 이색적인 트랙을 완성했다"며 "'리스너들에게 먼저 선보이고 싶다'는 아이유 본인의 생각에 따라 컴백 전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동갑내기 뮤지션 아이유, 오혁이 함께 작사, 작곡, 콘셉트 이미지 촬영까지 완성한 특별한 애정이 담긴 곡인 만큼 가요계의 신선한 반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는 '밤편지', '사랑이 잘'에 이어 오는 21일 4집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