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최성봉이 과거사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최성봉이 출연했다.
최성봉은 어린 시절 부모 없이 거리에서 살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한 형이 제게 짜장면을 사줬고, 알고 보니 그 형은 '껌팔이'었다"면서 "그 뒤로 저는 밤업소에 가서 껌을 팔았습니다. 손님들은 제게 침을 뱉은 적도 있고, 심지어 조폭은 저를 산에 데려가 파묻으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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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아침마당 방송캡쳐) |
그러다 최성봉은 껌 팔러 간 곳에서 성악을 접하게 됐다며 무언가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든 것은 처음이었다고 고백했다.
최성봉은 성악 레슨선생님을 설득하기 위해 "저는 부모도 없고, 돈도 없고 해서 그냥 가르쳐 달라고 했다. 많이 거절당했지만, 끝까지 찾아갔다. 결국 제 의지를 확인하시고, 선생님이 성악을 가르쳐 주시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성봉은 "한글을 배우고 성악을 배웠고, 대전의 한 예술고등학교에 꼴찌로 입학하게 됐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또한 최성봉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님을 찾으려 노력했고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엄마는 "왜 왔냐"라고 냉대했다고 전했다.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지내던 최성봉은 선생님의 권유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고, 이후 세간의 주목을 받으면서 새 삶을 살게 됐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사연을 공개한 최성봉은 환상적인 목소리를 노래를 불렀고 사연감동순위 1순위를 받았다.
최성봉은 지난 9일 첫 미니 앨범을 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출연 이후 6년 만에 발매하는 그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이다.
최성봉의사연이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타임스, 타임지, 일본 아사히신문, 영국 로이터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의 주요 뉴스로 선정됐으며, 월드 CNN 뉴스에서는 이 주의 바이럴 영상으로 선정돼 메인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또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현재 누적 조회 수가 3억만 건이 넘었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