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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인간극장 화면캡처) |
엄홍길이 안나푸르나 등반 당시의 힘겨웠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엄홍길은 "1년에 합치면 3~4개월 정도 네팔에 나가 있다. 한 번씩 갔다 오면 아이들이 자라고 또 자라고 그런다. 오래 함께있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등산 중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부인과 아이들을 떠올리며 버텼다"며 가족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엄홍길은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안나푸르나다. 4전 5기 끝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했지만 아끼는 동료를 3명이나 잃었고 나 또한 추락으로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4번째 등정 때 추락하는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사고를 당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발목이 180도 돌아가 있었다. 나무판자로 발을 고정한 후 하산했다"며 힘든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