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여름밤 부산은 '마술 홀릭'

제11회 부산매직페스티벌

  •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  |   입력 : 2016-07-26 19:10:10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의 비밀' 캐치프레이즈로 다음 달 4~7일 영화의전당
- 가장 '핫한' 마술사 유호진 등 정상급 출연진 갈라쇼 압권
- 아마추어 대회·버스킹 공연도

무더위를 잊게 할 화려한 마술이 부산 여름밤을 수놓는다. 제11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BIMF)이 다음 달 4~7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올해 BIMF의 캐치프레이즈는 '손의 비밀(Secret of Hands)'. 4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2018 부산세계마술올림픽 성공적 개최 기원 리셉션'과 함께 축제의 막을 올린다.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수상자 유호진.
■수준 높은 마술의 향연

BIMF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가 펼치는 '나이트 갈라쇼'다. 아시아인 최초 세계마술올림픽 그랑프리 수상자 유호진을 비롯해 미국 마술협회 회장 맥스 메이븐, 지난해 부산국제마술대회 우승자 지혜준 등이 공연한다.

'매직컬 아트쇼'를 맡은 마술사 최형배.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 제공.
치열한 예선을 거친 국내·외 마술사가 자웅을 겨루는 '국제마술대회'도 있다. 국내 17명과 일본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온 10명의 마술사가 세계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경쟁한다.

마술과 다른 장르의 문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공연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가 결합된 '스토리텔링 매직쇼-조선마술사', 그림이 어우러진 '매직컬 아트쇼-박물관이 살아있다', 코미디가 담긴 '스탠딩토크 매직쇼', 세계적으로 희귀한 흑마술(黑魔術)과 성인 대상 마술을 담은 '비주얼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마술사의 비법이 공개되는 '명인 렉쳐'도 있다.

■삶이 되는 마술 속으로

이야기가 있는 매직쇼 '조선마술사'.
고령화 시대 노년의 여가 활동 수요가 높아지고, 방과후 수업 등으로 학생의 관심이 늘어나는 현상에 맞춰 아마추어 마술대회도 연다. 올해 국제대회로 격상된 '국제실버마술대회'에는 한국 일본의 55세 이상 아마추어 마술사가 출전한다. '어린이 마술올림픽'도 개최된다.

'월드 키즈 매직쇼'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홍콩 필리핀 태국 등의 키즈매직 마술사가 인형 공 등을 활용한 마법을 펼친다. 마술도구의 전시 체험 판매가 이뤄지는 '세계마술도구 체험전', '고대 마법 유물전' 등도 있다. 도시철도 센텀시티역 지하 광장에서는 '버스킹 매직'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쓰레기로 생명체를 만드는 스페인 마술사 사비에르 타피아즈.
마술의 산업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매직 마켓'도 신설됐다. 마술사와 기획자가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술의 역사를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국 원로 마술사의 이야기를 듣는 '원로 마술 토크쇼', 한국 마술의 역사를 살펴보는 '한국 전통마술 프로젝트', 일본 전통마술을 소개하는 '세계 전통마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BIMF 홈페이지(www.hibimf.org) 참조. 가격 1만~ 4만 원. 문의 (051)626-7002.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남인목-웃는 나무
강동윤-Pixelated Oasi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1일 (음 9월 11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