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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신이 내려준 '커플 케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07 14: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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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신이 내린 '역대급 커플 케미'를 발산하며 2016년 하반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KBS 새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1회부터 시청률 13.8%(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최고 기대작다운 첫 출발을 증명했다.
   
(사진='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

'함부로 애틋하게' 첫 방송에서는 최강 대세 배우 김우빈과 배수지가 만들어낸 핵폭탄급 '커플 케미'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여기에 임주환과 유오성-진경-정선경-최무성 등 국보급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가슴을 파고드는 이경희 작가의 감수성 가득한 대사, 그림 같은 장면을 담아낸 박현석PD의 섬세한 연출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냈다.

김우빈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까칠하고 도도한,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 신준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 지금까지 선보였던 연기의 업그레이드를 증명했다. 극중 신준영은 앞으로 살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촬영하기로 했던 '버킷리스트' 다큐를 찍지 않겠다고 거부했던 상황. 이어 엄마 신영옥(진경)의 가게를 찾아간 신준영은 자신을 아들로서 받아주지 않는 엄마에게 밥 한 끼 얻어먹지 못하고 돌아온 후 변호사를 시켜 몰래 누군가를 찾아다녔다. 김우빈은 시한부라는 믿기지 않는 현실을 거부하며 의사에게 반항하는가 하면, 차안에서 홀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그리운 엄마를 찾아가 떼를 부리는 등 다채로운 신준영의 면모를 표현,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배수지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귀여우면서도 당차고 털털한 노을 역을 오롯이 담아냈다. 빚을 갚기 위해 뒷돈 받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던 노을은 선배들의 비리까지 밝혔지만, 결국 회사에서 퇴사 당했던 터. 우연히 톱스타 신준영(김우빈)의 다큐 이야기를 들은 노을은 신준영의 집을 찾아가 다큐를 찍어주겠다며 배수진을 쳤지만 무시당했다. 또한 신준영의 앞을 대차게 가로막은 노을은 신준영이 바닥에 내동댕이 친 수표를 꼭 부여잡고 걷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배수지는 뒷돈 받은 자신을 뻔뻔하게 포장하는가 하면 술에 취해 접시물에 코를 박고 죽겠다는 만취연기, 신준영을 모른 척하는 능청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그런가하면 마지막 엔딩부분에서는 다시 만나게 된 신준영과 노을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케 했다. 신준영은 자신의 차를 무작정 잡아탄 노을을 난폭운전으로 혼미하게 만든 후 길거리에 내려두고 떠났던 상태. 이어 라디오에서 20대 여자 교통사고 소식을 들은 신준영은 차를 돌려 노을을 찾아 나섰고, 말씀하신 여자 분을 찾았다는 변호사의 전화를 받고는 "저도 찾은 거 같은데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길거리를 휘적휘적 걸어가고 있는 노을 앞으로 달려간 신준영은 "너 나 몰라? 노을, 너 나 몰라?"라며 분노의 고성을 내질렀고 애써 모른 척하던 노을은 "알아 이 개자식아"라며 흔들리는 눈빛을 건네, 앞으로 '우수커플'이 그려나갈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권영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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