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추가 피소당하면서, 그 여파가 일본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일본 내 한류 전문 매체들은 16일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다시 고소당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 |  |
| (sbs 옥탑방 왕세자 캡쳐) |
향후 JYJ의 활동도 상당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JYJ의 가장 큰 수익처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도 주요 언론이 이번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스캔들이 처음 불거진 14일, 일본에서는 한류 매체를 중심으로 "박유천이 성폭행으로 피소당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도쿄스포츠' 등 타블로이드 성향의 일부 스포츠지가 이를 보도했다. 특히 이날 오전, 지상파 민영방송 후지TV의 정보 프로그램 '논스톱'은 피해자가 속옷을 증거로 제출한 사실 등 사건의 내막을 자세히 다뤘다.
일본 언론들은 박유천의 첫 성폭행 피소 관련 사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퍼지는 박유천에 대한 가십까지 다루고 있다.
박유천이 소속된 그룹 JYJ는 지난 2005년부터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와 앨범은 일본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2월16일 발표한 앨범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박유천은 지난해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뒤 일본 요코하마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유흥업소 직원 A씨는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성관계에 "강제성은 없었다"며 고소를 취하했다. 그런데 또 다른 업소 여성 B씨가 "박유천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권영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