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태양의 후예' 4회 김지원♥진구, 주연커플 넘는 애절 로맨스 폭발했다
김지원 진구가 주연인 송혜교 송중기 커플 못지않은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하고 있다.
3일 방송된 KBS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윤명주(김지원 분)와 서대영(진구 분)이 전장 우르크에서 짧고도 강렬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서대영은 본국복귀 명령을 받고 비행장으로 향했다. 그는 비행장에서 자신을 만나기 위해 우르크행을 지원한 윤명주와 마주쳤다. 사실 이 기막히는 상황은 두사람 사이를 반대하는 윤명주의 아버지 윤중장이 만들어낸 일이었다.
서대영을 본 윤명주가 "내가 찾던 딱그사람이네 근데 여기있으면 난 어떡하지? 어디가십니까? 또 도망가십니까?"라고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서대영은 늘 그랬듯이 "상사 서대영 본국복귀를 명받았습니다"라고 사무적으로 대했고 윤명주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그의 뺨을 때렸다. 이어 "작전상 후퇴라고 말해 기다리라고 말해. 무슨 수를 쓰든 다시 오겠다고 말해"라고 소리치며 그리움 섞인 원망을 드러냈다. 서대영은 대답대신 "모기가 많습니다. 더워도 꼭 전투복 입으십시오"라고 말한 후 그녀를 스쳐지나갔지만 윤명주는 그의 손을 붙잡았다. 그 순간 서대영이 참고 참았던 마음을 터뜨렸다. 자신을 붙잡는 윤명주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품에 안은 것.
윤명주는 "이건 뭔데 어쩌라는 건데"라고 눈물 젖은 얼굴로 물었고 서대영은 "파병지에서 몸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긴 채 떠났다. 자신을 뒤로 한 채 가는 그의 뒷모습을 보며 윤명주는 "왜 안아 왜 만져 만졌으면 책임져 이자식아"라고 소리쳤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설렘 가득했던 첫만남들과 행복했던 과거들이 방송되면서 생이별하게 된 둘의 상황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렇듯 '태양의 후예' 4회에서는 김지원 진구 커플이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이며 주연 커플인 송혜교 송중기 커플 못지 않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서대영과 윤명주가 5분도 채 되지 않는 재회시간을 가졌지만 그들이 보인 애틋함과 그리움의 깊이는 충분히 시청자들을 그 순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여자는 남자를 찾아 이역만리 타국에 왔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는 그런 여자 때문에 본국귀환 명령을 받았다. 이 얼마나 가슴 찢어지는 상황인가. 애틋한 이 상황에 애써 강한 척했던 서대영의 마음도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늘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던 서대영이 참지 못하고 그녀를 안아주던 순간 '구원커플'의 멜로는 폭발했다.
이것이 방송이 끝난 후 서브커플 관련 영상 시청 조회수가 주연커플을 압도적으로 넘은 이유이자 시청자들이 '구원커플'의 분량을 늘이기를, 둘이 이어지게 해달라고 아우성치는 이유일 것이다.
(사진=KBS2TV '태양의 후예')
김민정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