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와 정월대보름이 겹친 14일은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주는 이벤트에만 빠지지 말고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죽음을 기려야 한다는 주장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한 누리꾼은 "사형선고받은 안중근의사에게 쓴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에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 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했지요. 오늘만큼은 안중근 의사를 생각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중근 공원을 방문하자는 의견도 많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한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공원을 소개한 한 누리꾼은 "이 곳에 안중근 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방문을 권유했다.
누리꾼들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받을 생각만 말고 안중근 의사를 한번쯤 떠올려보시길", "일본 제과회사의 상술이 만들어낸 발렌타인 데이, 안중근 의사께서 좋아하실까요", "정월대보름,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세가지가 겹쳤으니 의미있는 날입니다"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디지털뉴스부
키워드 안중근, 발렌타인, 정월 대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