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채널A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북한군 개입설을 방송한 데 대해 21일 공식사과했다.
채널A는 21일 시사프로그램 '김광현의 탕탕평평'과 종합뉴스에서 "이 방송 내용으로 마음을 다친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와 광주시민, 시청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부족했던 점을 엄밀하게 검증해 시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채널A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본질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이 같은 자세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김광현의 탕탕평평'은 자신이 1980년 5월 광주에 남파된 북한군이었다는 김명국(가명)씨의 주장을 그대로 내보냈다. 그러자 5.18 관련 시민단체들은 즉각 항의했고, 채널A와 동아일보 기자들까지 문제 제기에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채널A측은 결국 사과방송을 내보냈다.
비슷한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TV조선측에서는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13일 시사프로그램 '장성민의 시사탱크'에서 "5.18은 북한군 1개 대대가 침투해 광주시민을 사살하고 선동한 폭동"이라는 내용을 여과없이 방송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노컷뉴스/국제신문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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