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임석웅 목사의 성경 속 인물열전 <43> 예수님

올 성탄에 모두 구세주 만나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2-14 19:57:47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예수님의 승천.
'성경 속 인물'의 마지막 회다. 끝으로 소개하고 싶은 인물은 예수님이다. 지금 온 세계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 광복동 거리에서는 매일 밤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기에 해마다 그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일까.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 예수님에 대해서 그 정도 아는 것은 턱없이 부족하다. 적어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점으로 세계 역사의 기록이 B.C.에서 A.D.로 시작됐다는 것만 봐도 그렇다. B.C.는 'Before Chri'(비포 크리스)라는 영어 약자로 '예수님 탄생 이전'이라는 뜻이다. '기원 전'이다. A..D.는 'Anno Domini'(아노 도미니)라는 라틴어 약자로 '예수님 탄생 이후'를 말한다. '기원 후'인 것이다. 기원의 중심에 예수님이 계시다. 그뿐 아니다. 역사를 뜻하는 영어 'History'는 히스(His, 그의)와 스토리(story, 이야기)의 합성어다. 한마디로 역사는 '그분, 예수님의 이야기'라는 뜻을 담고 있다.

도대체 예수님이 어떤 분이기에 역사가 새로 시작되어져야 했을까.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가 정답을 말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더냐?'라고 묻는다. 제자들이 대답했다. "위대한 스승, 선지자, 예언자라고 말합니다." 정답이 아니었다. 베드로가 대답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헬라어로 구세주라는 뜻)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정답이었다. 지금 세상이 정말 필요한 것은 말 그대로 메시야(Messish), 구세주이다. 인간을 사망과 질병, 죄와 증오, 저주와 질투, 모든 고통과 지옥에서 구원해 줄 수 있는 메시야가 필요하다. 성경은 예수님이 그 메시야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이 어떤 일을 하셨기에 인류의 구세주가 되신 걸까. 네 단어로 정리될 수 있다. 탄생과 죽음, 부활과 재림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사람들을 사랑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가장 천한 마구간에서 인간으로 태어나셨다. 참사랑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기 위해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죽으신지 3일만에 부활하셨다. 인류 최고의 저주인 사망과 지옥의 권세를 깨뜨려 버림으로 자신이 곧 하나님임을 증명해 보이셨고, 그분을 믿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생명, 영생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곧 다시 인류의 왕으로 오셔서 이 땅의 모든 죄악을 심판하시고 악을 멸하실 분이시다.

모든 종교는 본질적으로 둘로 나누어진다. 스스로 노력해서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자력, 종교와 자신의 힘으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고 오직 절대자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타력 종교다. 예수님은 우리보고 힘쓰고 애써 천국까지 올라오라고 하지 않으셨다. 자신이 친히 하나님으로서 지니신 모든 영광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어 우리를 찾아오셨다. 그리고 사탄을 이기고 우리의 모든 고난과 고통을 가져가 주셨다. 예수님은 의인을 찾으러 오지 않고 죄인을 찾으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다(신약성경 누가복음 5장 32절). 또 우리를 향해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장 28절)고 말씀하고 계신다.

모든 것에 시작과 끝이 있다. 인생도 반드시 끝날이 있다. 그날 이후 '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할 문제다. 괜히 성탄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인류의 구세주가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그 예수가 당신에게도 구주가 되기를 바란다. 그 순간 당신의 모든 고통은 사라지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졸고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모두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다.

대연성결교회 담임목사 -끝-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4. 4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지나-마음
남인목-웃는 나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6일 (음 9월 1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