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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송년특선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 |
올해는 신정 연휴가 유난히 짧고 주말과 겹치면서 예년같은 느낌도 별로 나지 않아 괜시리 억울한 기분이 든다. 어딘가로 여행을 가기에도 마땅치 않은 이번 신정 연휴는 가족과 둘러앉아 방송국에서 전해주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하는 것도 좋을 듯해 안방극장 볼거리를 골라봤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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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창사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
지상파 방송 3사 가운데 그나마 볼거리가 많은 곳이 MBC다. MBC는 31일 오전 8시30분 '송년특선 시추에이션 휴먼다큐 그날'을 방송한다. 2011년 마지막 날, 그간 '휴먼 다큐 그날'을 통해 소개됐던 59번의 특별한 날을 통해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을 통해 스타로 등극함과 동시에 소속사 문제로 장벽에 부딪혔던 백청강의 새로운 도전과 아버지에게 신장과 간을 이식한 훈남 청년 조수홍 씨 이야기, 첫 딸을 출산했던 베트남 엄마 티엔이 어느 새 돌쟁이 엄마로 거듭난 모습을 '송년특집 휴먼다큐 그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혁신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와 '산사나이' 박영석 대장, '불세출의 투수' 최동원 감독 등 올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로 간 슬픔의 그날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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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가요대제전' MC 닉쿤과 빅토리아. |
오후 6시20분에는 송년특집 '무한도전'이 전국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송년특집은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패러디 한 '나름가수다'로 꾸며져 7명의 멤버가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을 수행한다.
밤 9시50분에는 연말 시상식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가요대제전 1, 2부가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240분 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가요대제전에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가상 부부의 인연을 맺었던 이특·강소라, 이장우·함은정, 조권·가인, 닉쿤·빅토리아가 MC를 맡는다.
출연 가수는 2PM, 원더걸스, 동방신기, 소녀시대, 김범수, 박정현, 포미닛, 백지영 등이 대거 참석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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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신년특별 생방송 '만사소통! 2012 대한민국' |
새해인 1일 오전 8시에는 신년특별 생방송 '만사소통! 2012 대한민국'이 신동호, 이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국민의 생생한 소통에 대한 바람을 듣기 위해 '소통 버스'와 '소통 택시'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을 일주하며 대한민국 '보통 사람들'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85분간 담았다.
오전 9시25분에는 창사특별기획 '코이카의 꿈 스리랑카편'을 내보낸다. MBC에서 선발한 봉사단 20명과 경희의료원 의료진 12명, 그리고 연예봉사단 6명(엄홍길, 이광수, 한채아, 류덕환, 한민관, 권리세)이 찾은 스리랑카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간직한 나라지만 생활수준은 한국의 1970년대 정도다.
봉사단은 푸른 차밭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최하층민인 '타밀족 아이들의 학교를 리모델링하라'는 미션을 받고 산악인 엄홍길과 함께 철야작업을 마다않는다. 마을 아이들을 위해 눈물겨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이날 밤 11시10분부터 앙코르 특집다큐멘터리 눈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남극의 눈물, 프롤로그 세상끝과의 만남'이 꽃미남 송중기의 내레이션으로 방송된다.
남극의 대표주자인 펭귄의 귀엽고 순진한 모습을 비롯해 코끼리 해표의 출산 장면, 살을 에는 듯한 바람 속에서도 남극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담으려는 제작진의 노고까지 카메라에 담아 전한다.
■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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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다큐 '원라이프' |
KBS는 TV개국 50주년을 맞아 한국 방송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를 곳곳에 기획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먼저 KBS 1TV는 31일 오전 9시40분 TV 50년 특별생방송 '시청자와 함께 감동 50년'을 오전 11시까지 방송한다. 그리고 오후 7시10분 TV 50년 '대한민국 스포츠 50년의 시간여행'을 통해 한국 스포츠 50년 동안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들과 함께 감동의 순간들을 엮어서 한 눈에 보여준다.
이어 오후 8시에는 개국 50주년을 맞아 'TV 50년 쇼는 즐거워'를 기획 편성했다.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쇼 음악프로그램을 빛낸 인기가수가 출연해 60분 동안 생방송으로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밤 10시에는 연기자 김정화의 사회로 진행된 KBS '2011 감동대상'이 녹화 방송된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방송을 통해 시청자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뽑아 선정하는데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이 대상의 영예를 안는 감동적인 수상 장면이 방영된다.
밤 12시50분에는 신년특선 다큐 '원라이프'가 방송된다. '원 라이프'는 영국 BBC가 2009년 방송한 10부작 대형 다큐 시리즈 '라이프'(LIFE)의 인기 에피소드를 모아 극장판으로 제작한 것으로, 이수근과 아역 배우 김유정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1일에는 '하늘에서 본 한반도-마라도에서 금강산까지'를 오전 9시에 내보낸다. 이 프로그램은 KBS헬기가 150일간 기록한 아름다운 한반도의 풍경을 통해 지난 한해를 성찰하고 새해 새 희망을 찾아보자는 의도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시작으로, 진도와 청산도를 거쳐 경남 남해에 이르는 여정을 통해 우리 섬의 아름다움과 역사성, 바다를 향한 한반도의 꿈과 저력을 보여준다.
■ KBS 2TV
KBS 2TV는 31일 밤 9시5분부터 11시까지 '2011 연기대상'이 방영된다. 한혜진, 주원, 전현무의 진행으로 가장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동시에 잘 차려 입은 아름답고 멋진 배우들을 보며 한해를 마감하는 눈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시상식이 끝난 밤 12시30분부터 특선영화로 한석규와 김혜수가 출연했던 '이층의 악당'이 전파를 탄된다. 방송 3사를 통틀어 이번 연말에 보기 힘든 귀한 영화다.
1일 밤 10시35분 신년특집 인간극장에서는 신한류의 중심 '나는 장근석이다'가 방송된다. 티켓발매 5분 만에 6만 여장이 매진된 장근석의 아레나 투어와 함께 나고야, 오사카, 사이타마 현 3개 도시를 돌아 꿈의 무대 도쿄돔까지 6만 여명의 팬을 열광시킨 장근석 일본콘서트 현장이 담긴 두 달간의 생생한 기록과 현지에서 펼쳐진 10시간이 넘는 마라톤 리허설, 하룻밤 만에 생수 30병을 다 비워버릴 만큼 혹독했던 체력소모, 탈진으로 인한 링겔 투혼을 벌여야했던 무대 뒤 이야기까지 담고 있다.
■ SBS
SBS는 연말 연기대상 시간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램 편성에 큰 변동이 없다. 기존에 하던 프로그램을 기본 포맷으로 송년특집이라는 컨셉을 곁들여 포장했다.
31일 오전 11시 송년특집 '접속, 무비월드', 오후 5시10분 송년특집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오후 6시25분 송년특집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오후 8시40분부터 지성, 최강희의 사회로 'SBS 연기대상 1, 2부'가 진행된다. 최근 화제속에 종영한 '뿌리깊은 나무'를 비롯해 올 한해 SBS가 내놓은 '여인의 향기' '보스를 지켜라' '시티 헌터' 등 많은 화제작 가운데 어떤 드라마와 어떤 연기자에게 영예가 주어질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1일에는 신년특집으로 새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없이 기존에 하던 주말 프로그램이 기존 방송 시간에 맞춰 방송된다. 이날 오후 5시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 이어 오후 6시40분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