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사진)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나영이'가 수록된 앨범 전량을 폐기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나영이'는 알리가 작사 작곡해 최근 정규 1집에 수록한 곡으로, 2008년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 사이에 '청춘을 버린 채 몸 팔아 영 팔아 빼앗겨버린 불쌍한 너의 인생아' 등의 가사가 사건 본질과 다르고 선정적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유통된 앨범 전량을 수거, 폐기처분하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나영이 음원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알리와 소속사 측은 "나영이(가명)와 나영이 부모님께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사에 대해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파렴치한 인격을 비판한 것이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