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81편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상영
- 경쟁작들은 상영후 '감독과의 대화'
- '혜화, 동' 민용근 감독 세미나서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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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5일 시작한다. 올해는 경쟁작과 초청작 등 81편이 상영되고 단편 영화 거장의 특강도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사진은 지난해 경쟁작 상영 후 열린 감독과의 대화 모습.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공 |
2011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5일 막을 올려 29일까지 영화의 바다를 항해한다. 올해는 예심을 통과한 16개국 45편의 작품이 동백대상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9개국에서 온 31편의 해외 초청작도 상영된다. 여기에 부산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5개 작품까지 총 81편이 쉴새없이 스크린을 비춘다. 또 영화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세미나와 강연회도 예정돼 있다.
그런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영화와 행사가 벌어져 영화광들은 어떻게 스케줄을 짜야할지 고민이 크다. 올해 국제단편영화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개·폐막식은 언제, 어디서?
개막식은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축하공연과 개막선언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세르쥬 아베디키안 감독의 '영원한 빛' 등 개막작 3편이 상영된다. 폐막식은 오는 2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간단한 폐막공연에 이어 시상식이 있고 동백대상을 받은 작품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개막식은 입장권 5000원이며 인터넷(www.popbusan.com)에서 예매할 수 있고 폐막식은 무료다.
■어디서, 어떤 영화를 볼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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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웅식 감독의 '모스퀴토맨' |
총 81편의 경쟁작과 초청작 등은 26~28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 7, 10관에서 볼 수 있다.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상영한다. 먼저 45편의 경쟁작이다. 45편에는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4개 분야가 포함돼 있다. 45편을 4~6편씩 9개의 섹션으로 나눠 상영한다. 단편영화이기 때문에 1개의 섹션은 2시간을 넘지 않는다. 영화제 기간 한 개의 섹션은 두 번 상영한다. 자세한 시간표와 각 섹션에 포함된 영화, 영화에 관한 정보는 모두 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bisff.org)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단 예매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www.lottecinema.co.kr)에서 가능하고 상영관 내 입장권 발매 부스에서도 표를 구할 수 있다.
또다른 부분은 초청작이다. 여기는 다시 두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영화학교 초청 상영'으로 폴란드와 프랑스, 러시아 등 8개국의 유명 영화학교에서 내일의 거장을 꿈꾸는 예비 영화 감독들의 작품이다. 두 번째는 '일본영화제 초청 상영'으로 일본 단편영화제에서 추천한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최웅식 감독의 '모스퀴토맨' 등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의 5개 작품을 소개하는 '좋다카이'다. 입장료는 모두 3000원이고 경쟁작 섹션은 상영 후 감독을 직접 만날 기회도 있다.
■단편 영화 공부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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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수모나 바너지 감독의 '쿠숨' |
영화를 공부하는 마니아들에게 희소식. 먼저 본선 심사위원장이자 지난해 칸영화제 단편영화부문 황금종려상을 받은 아베디키안 감독이 27일 오후 4시 '마스터클래스' 시간을 갖고 자신의 영화 철학과 촬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26일 오후 6시에는 '한국 단편영화의 세대와 미학의 쟁점들'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단편영화 '혜화, 동'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민용근 감독이 발제자로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장소는 모두 롯데시네마 10관이다. 이밖에 25일과 27일 오후 8시에는 해운대해수욕장의 끝자락 미포의 한 카페에서 '감독의 밤'과 '단편 영화인의 밤'이 잇따라 열려 만남과 교류의 장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