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은 2007년 돼지해를 맞아 재물과 행운, 그리고 풍요의 상징인 돼지와 관련한 전시를 2일부터 3월 4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 후한의 돼지우리 도기와 통일신라의 청동 십이지추(錘) 등에서부터 최근의 돼지저금통에 이르기까지 인간과 함께 한 돼지의 다양한 모습 30여 점을 선보인다.
십이지 돼지 호석은 통일신라 시대 김유신의 묘를 둘러싸고 있는 십이지신 호석 중 돼지를 탁본한 것이다. 십이지 호석은 각각 그 방위에 대한 수호신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돼지의 방위는 북서북이다.
돼지는 12간지의 마지막 순서 해(亥)에 해당하며, 음양오행에서 돼지는 음의 성질을 지닌 동물이다. 또한 오행에서 돼지의 역할은 수(水)에 해당, 만물을 소생시키는 물로서 여러 사람에게 복을 준다는 의미도 있다.(051)624-6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