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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초음속미사일 세계 위협” 실물 공개에 국제사회 우려

美, 北 탄도미사일 예의주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1-06 2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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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과는 직접 통화·공조 강화
- 외신 “北 협상복귀 없단 신호
- 개발 성공땐 역내 안전 해쳐”

지난 5일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국제사회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규탄과 함께 동맹의 공조를 강조했고, 외신들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갖출 경우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우려했다. 앞서 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이 700㎞에 설정된 표적에 명중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5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6일 보도했다. 시험발사에는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등의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5일(현지시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블링컨 장관이 통화에서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계속 철통같이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무부는 이어 “그들은 또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하기 위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또한 국무부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는 북한의 발표에 대해 “(북한의) 어떤 새로운 능력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동맹과의 공조를 강조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발사에 대한 평가 및 후속 조치 결정에 있어 동맹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계속된 탄도미사일 시험을 규탄하며 이는 지역과 국제사회의 안정을 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으면서도 북한의 군사적 능력 강화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하는 한편 동맹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외신은 북한이 조만간 협상에 복귀할 뜻이 없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P통신은 “두 달여만의 무기 발사이자 조만간 비핵화 협상에 다시 합류하는 데 관심이 없고 오히려 무기증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완전히 갖출 경우 역내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새로운 군사 능력을 추구하고 있는 북한이 두 번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며 “극초음속 미사일은 적군에 반격할 시간과 전통적인 격퇴 방식을 허용하지 않는 차세대 무기로, 북한이 이를 미사일 방어망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는 미국 카네기 국제평화기금의 앤킷 판다 선임연구원의 분석을 전했다.

AFP통신은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마하5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는 것으로 규정되지만, 조선중앙통신은 이번에 시험 발사한 미사일의 비행 속도를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AFP는 또 “극초음속 미사일은 북한이 공개한 현행 5개년 (군사)계획에 있어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며 “상당수 전문가는 극초음속 무기의 장점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북한이 만약 이 기술을 완전히 개발하는 데 성공한다면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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