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콜팀·두리발팀 직원 53명 참여…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 지원
- 가죽 고르고 바느질하며 나만의 소품 완성… 손끝으로 전하는 작은 휴식과 성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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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처 소속 고객 접점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가죽공예 체험 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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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전화 상담과 이동 지원을 위해 매일 바쁘게 움직이던 직원들이 잠시 일손을 내려놓고 가죽공예에 집중하며 특별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설공단 사회복지처는 최근 나흘간 사회복지처 1층 교육장에서 복지콜팀과 두리발팀 직원 53명을 대상으로 「마음을 잇는 한 땀, 나를 위한 쉼」 가죽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업무 특성상 감정노동에 노출되기 쉬운 직원들의 정서적 피로를 덜고, 심리적 안정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장에서는 직원들이 가죽공예 키트를 하나씩 펼쳐 놓고 재료를 살펴보며 자신만의 소품 만들기에 나섰다. 가죽을 손에 쥐고 바느질에 집중하는 동안 평소의 분주한 업무 분위기는 잠시 잦아들었다. 서툰 손길로 한 땀씩 바느질을 이어가고, 모양을 갖춰가는 작품을 서로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교육장 곳곳에 소소한 웃음과 활기가 더해졌다.
특히 외부 강사 없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손끝의 감각에 집중해 작은 가죽 소품을 완성하는 과정은 업무 중 쌓인 긴장을 내려놓고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공단 관계자는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접점 직원들이 감정노동으로 인한 부담을 덜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